제주시 어승생 공설공원 묘역내 벌초 봉사
2012-09-28 김충환 기자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회장 조재홍)는 벌초가 되지 않은 유연고 묘지에 대한 벌초봉사를 다음달 4일 오전 8시부터 어승생공설공원 묘역 일원에서 실시한다.
벌초봉사는 26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 행사는 1993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 4월 어승생 공설공원 자연장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무연고 묘지일원이 정비되어 지금은 유연고 묘지와 무연고묘 이장터 잡초 정리에 대한 벌초를 하게 됐다.
올해 시행하는 벌초봉사는 유연고묘 70여기, 무연고묘 이장터 1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묘 이장터를 비롯한 묘역 입구 도로주변까지 말끔히 정비함으로서 공설공원 묘지관리 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용담2동협의회(회장 강창숙)는 다음달 5일 서부공설묘지에서 벌초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타향에서도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