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외교부 공무원,허위공문서로 예산 1천만원 불법집행"
2014-08-20 퍼블릭 웰
국민권익위원회는 외교부 공무원들이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사업추진비로 배정된 돈을 회식 등에 불법으로 집행한 사실을 적발, 검찰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외교부의 전·현 과장급 직원 3명은 예산으로 배정된 사업추진비를 내부 직원 회식 등에 사용하기 위해 외부인이 참석한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 1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불법 집행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에 연루된 외교부 공무원은 전·현직 과장 3명을 포함해 회식에 참석한 2개 과의 직원 모두"라며 "이번 주 안으로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5월 부패 신고를 접수해 외교부를 상대로 사건을 조사해 최근 혐의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뉴스 /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