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트레일 전문가 탐방 '인기폭발'

2014-08-19     퍼블릭 웰

20일 차귀도서 지질분야 추가 실시…선착순 30명

  
  2014 제주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지질분야 전문가 탐방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 입어 추가로 실시된다.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차귀도에서 이뤄지는 이번 전문가 탐방은 수월봉 트레일에서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많은 탐방객을 수용하지 못했다. 특히 개막 당일 예정인원을 훨씬 넘어서면서 시차를 두고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세계지질공원트레일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차귀도에서 전용문 박사(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가 나선 가운데 지질분야 전문가 탐방을 실시키로 했다. 전화접수를 통해 30명을 접수할 예정이다. 다만 20명이 이르지 않을 경우 취소될 수 있다.

차귀도 탐방에 따른 비용은 배편 이용에 따른 1인당 1만원이 소요된다. 전화접수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위원회(064-750-2523)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23일(역사문화·박찬식 박사)과 24일(식물·고정군 박사) 전문가 탐방은 이미 신청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한편 2014 수월봉 트레일은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후 제주도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문의)세계유산·한라산 연구원 생물권지질공원연구과 710-3945.
 
 
                              ▲ 차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