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희망포럼, 추석에 박근혜 지지율 올리기 총력

2012-09-27     나는기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지난 26일 중앙선대위 참모진을 발표하면서 본격 대선 레이스에 불이 붙는 가운데 친박 외곽조직 인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친박 외곽조직인 '강원희망포럼'은 중앙선대위가 꾸려진 이날 원주의 한 식당에서 지역대표자 회의를 갖고 박 후보를 위한 본격 활동을 어떻게 해나갈지를 논의했다.

지역대표자들은 추석 연휴 기간에 박 후보의 국민통합 의지와 하우스푸어 대책 등 각종 민생정책과 과거사 사과의 진정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강원도와 강원도민을 각별히 생각하는 박 후보의 마음을 도민들에게 알려내는 데 힘을 쏟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심재엽 상임대표와 박세환 공동대표, 고문인 김기선 국회의원, 고문단장인 심상기 전 강원도의회 의장과 18개 시·군 지역대표자 30여 명과 정책교수진이 참석했다.

심재엽 상임대표는 "최근의 악재로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지만, 강원희망포럼을 비롯한 박근혜 후보의 지지자들이 추석에 총력을 기울여 박 후보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알린다면 연휴가 끝난 뒤에는 지지율이 껑충 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원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