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심희정 교수, ‘북 체코 필하모닉’ 초청 연주

2012-09-26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심희정(피아노 전공) 교수가 오는 10월6일 체코 프라하에 있는 스메타나 홀(Smetana Hall)에서 ‘북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Emin Yaslicam)’ 초청으로 연주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연주곡은 생상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Op.22(C. Saint-saens : Piano Concerto No.2 in g minor, Op.22).

스메타나 홀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연주 장소. 해마다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단체들이 연주회를 갖고 있고 프라하 국제 음악 페스티발도 열리고 있다.

심 교수는 지난 3월에 아르메니아 국립 교향악단 초청 연주에서 현지 언론으로 부터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심 교수는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스크리아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스크리아빈 콩쿠르는 전 세계에서 러시아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두개의 콩쿠르만 있다. 만 36세까지만 도전할 수 있는 성인 콩쿠르며 이탈리아 피아니스트인 안토니오 디 크리스토파노(Antonio di Cristofano)가 조직위원장 및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이 콩쿠르는 한국 학생들도 많이 도전하고 있으며 이태리의 그로세토라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