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닥공' 전북, 수원전 11경기 무패 도전
2012-09-25 나는기자다
이흥실 감독대행이 이끄는 전북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19승8무5패·승점65)은 선두 FC서울(21승7무4패)에 승점 5점 뒤진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수원(16승8무8패·승점56)을 잡고 선두추격에 고삐를 당긴다는 복안이다.
올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3-0 완승을 거두었던 전북은 이번에도 승리해 2008년 9월 이후 수원전 10경기 연속무패행진(6승4무)의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모든 전력을 총동원한다.
전북은 K리그 통산 최다 득점과 최다 공격 포인트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라이언킹' 이동국을 공격 최전방에 놓고 부상에서 복귀한 에닝요와 K리그 적응을 끝낸 레오나르도, '칠레특급' 드로겟을 2선에 배치해 공격축구를 구사할 예정이다.
이흥실 감독은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홈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선두권 추격과 함께 홈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하겠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