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26일 올림픽 스타와 함께 '사랑나눔보따리' 개최

2012-09-25     나는기자다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을 비롯해 유도의 김재범 등 2012런던올림픽 스타들이 소외계층 어린이돕기행사에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26일 '사랑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배달천사'들이 약 50대의 자원봉사 차량에 나누어 타고 전국 628개 아동 복지시설을 찾아 선물 보따리를 전달한다.

배달천사는 양학선 김재범 기보배 등 스포츠 스타들과 체육진흥공단 임직원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도의 김재범, 펜싱의 구본길 오은석 김정환, 양궁의 오진혁 기보배 등 10여 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이들이 전달하는 보따리는 축구공, 배구공, 훌라후프, 줄넘기 등 36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으로 꾸려졌다.

정정택 이사장은 "스포츠는 평화와 인류애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스포츠에 있어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