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012지역발전주간행사 제주전시관 방문

‘한라수 시음’,‘2030 탄소없는 제주 완성’에 깊은 관심 표명

2012-09-25     김충환 기자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16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2012 지역발전주간행사』가 이달 24일부터 3일간 창원 CECO에서 막이 오른 가운데 각 시도의 다양한 지역발전정책과 지역산업발전 성과의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기간 중 Carbon Free Island Jeju(탄소없는 제주도) 비전과 제주광역경제권사업 성과물을 시현했다.

또한 국내․외 잠재투자가를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통해 제주투자환경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행사 첫날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관계장관, 시․도지사, 지역발전위원회위원, 국내․외 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MB정부 5년간의 5+2광역경제권사업 등 지역발전정책 성과에 대한 주제 영상물을 상영하고 지역발전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제주지역 포상은 ‘지역발전 성공사례부문’에 제주도 유배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개발한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 교수)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투자부분’에서는 수도권 이전기업인 PNI시스템 대표이사 (신재중)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근민 도지사는 전시관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통해 ‘제주 삼다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규 브랜드인 ‘한라수’를 개발해 금년 말부터 유리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한라수’를 직접 시음해 보면서 ‘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급화 하여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우 지사는 2030년 까지 Carbon Free Island 완성을 위하여 전 가정의 스마트그리드 적용과 해상풍력사업을 통해 제주를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 육성한다는 미래 발전전략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