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홍순상, 4강 진출…2년 연속 우승 도전
2012-09-23 나는기자다
홍순상(31·SK텔레콤)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홍순상은 22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7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태희(28·러시앤캐시), 8강전에서 맹동섭(25·호반건설)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홍순상은 23일 4강전에서 한민규(28·우리투자증권)와 격돌한다.
16강전에서 이태희를 물리친 홍순상은 8강전에서 맹동섭에 4홀을 남겨 두고 5홀차로 앞서 손쉽게 승리했다.
한민규는 연장 접전 끝에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를 따돌렸다. 한민규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내 힘겹게 4강에 올랐다.
김대현(24·김대현)과 강욱순(46)과의 8강전에서는 김대현이 2홀을 남겨 두고 3홀차로 앞서 승리했다.
모중경(41·현대스위스)은 박상현(29·메리츠금융)과의 경기에서 2홀차 승리를 따냈다.
김대현과 모중경은 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