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강민호, 당분간 결장 불가피
2012-09-20 나는기자다
강민호는 19일 낮 12시 부산 세흥병원에서 CT촬영을 실시한 결과 허리와 근육이 경직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엔트리에서 빠져야 할 정도의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1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강민호는 지난 18일 SK 와이번스전 7회초 1사 2루에서 조인성의 좌전 안타 때 2루 주자 김강민의 홈 쇄도를 막다가 충돌했다. 땅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강민호는 간단한 치료 후 재차 경기에 임했지만 통증이 심해져 용덕한과 교체됐다.
강민호의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롯데 안방은 용덕한이 맡게 됐다. 롯데는 이날 또 다른 포수 변웅선을 1군으로 불러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