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정희 前통진당 대표 21일 소환조사

2012-09-18     나는기자다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의 경선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이정희(43)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21일 오전 10시 소환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자동응답전화(ARS)를 이용해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 김모(44) 정무국장을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구속한 바 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