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여자친구母 살해 20대 긴급체포
2012-09-17 나는기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24)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성남시 중원구 여자친구 A(24·여)씨의 집에서 A씨와 A씨의 어머니 B(47·여)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박씨는 범행 직후인 10시53분께 112에 "여자친구를 죽였다"며 신고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박씨가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피해자들과 다투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 병원에 이송된 상태라고 밝혔다.【성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