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서핑보트 전복 표류하던 5명 구조

2012-09-17     나는기자다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레저객 5명이 서핑보트가 전복되면서 표류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16일 인천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33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일행과 윈드서핑을 즐기던 5명이 강한 바람에 서핑보트가 전복돼 표류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공기부양정을 출동시켜 A씨 등 4명을 10여 분만에 구조했다.

또 이날 4명과 표류하던 B씨는 오후 4시35분께 힘이 빠지고 강한 조류와 바람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표류하던 중 경찰관과 함께 출동한 민간자율구조선에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을 할 때에는 필히 인근 해경파출소에 신고를 하고, 활동하고자 하는 해상의 특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국번없이 122로 신고를 당부했다.【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