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말다툼한 뒤 불 질러…1450만원 재산피해

2012-09-17     나는기자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친형의 집에 불을 지른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6일 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불을 지른 A(50)씨를 방화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완주군 봉산면 자신의 친형의 집에 불을 질러 1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