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성범죄자 52% 또다시 범죄

2012-09-17     나는기자다

 충북에서 성범죄로 검거된 인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반복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성폭력 범죄자 493명을 분석한 결과, 두 차례 이상 성폭력을 저지른 인원은 모두 256명(52%)으로 조사됐다.

초범 237명(48%), 다섯 차례 이상 93명(19%) 등이었으며, 아홉 차례나 성범죄를 저지른 인원도 44명(9%)에 달했다.

연령대는 41∼60세가 160명(32%)으로 가장 많았고, 20∼30세 123명(25%), 31∼40세 99명(20%), 14∼19세 72명(15%), 61세 이상 36명(7%) 등이었다.

직업은 피고용자 194명(39%), 자영업자 78명(16%), 전문직 16명(3%), 기타 201명(41%)으로 집계됐으며, 공무원도 4명이나 포함됐다.【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