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채취하다 실종된 노인, 28시간만에 구조

2012-09-16     나는기자다

 송이버섯을 채취하러 가다 실종된 노인이 28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께 강원 화천군 풍산리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싸리골에 송이를 채취하러 갔다가 발목 부상으로 내려오지 못했다.

함께 간 동료가 이날 오후 3시께 신고, 산악구조대원과 119구조대원, 경찰 등이 수색에 나섰지만 밤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다.

이후 15일 오전 수색을 재개, 오전 10시께 실종됐던 노인을 극적으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춘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