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덕 납치사건 피의자 숨진 채 발견
2012-09-16 나는기자다
경북 영덕군에서 발생한 여성납치사건의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영덕군 병곡면 삼읍리 산속에서 이모(61)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된 장소는 피해자와 용의차량이 발견된 장소에서 산을 넘어 1㎞정도 떨어진 산속 경사지였다. 옷을 입은 채로 누운 상태였다.
이씨는 지난 7일 새벽 2시10분께 노래방 업주 A(51·여)씨를 납치했다 6일만인 13일 오후 A씨가 이씨의 차량과 함께 폭행 등으로 탈진한 채 발견돼 경찰추적을 받던 중이었다. A씨는 아직까지 중태다.
경찰은 수색견 등을 동원, 차량 발견지점부터 수색을 하던 중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의뢰할 예정이다. 【영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