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8대 대선후보 전담경호대 가동

2012-09-15     나는기자다

경찰청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18대 대선 후보 전담경호대 신고식을 열었다.

경찰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 전문 인력 풀 중에서 경호대원을 선발해 2주간 강도 높은 전문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은 9월 중·하순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에게 각각 20명씩 모두 40명의 경호 인력을 배치하고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 상황에 따라 추가 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확정될 경우에도 후보자 측과 협의해 경호팀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신고식에서 경호대원들에게 "철저히 준비해 대선 후보 경호를 완벽히 수행해달라"며 "경찰관으로서 당당하고 사명감 있는 자세로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