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문인들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운영

2012-09-14     나는기자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다음달 31일까지 '구로문인들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구가 문인협회와 손을 잡고 구로문인들의 전문지식을 구민들에게 제공해 구민들의 문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
이달 5일부터 시작된 강좌는 매주 수요일, 구로문인협회 소속 문인과 구로문인협회에서 초빙한 특별강사가 시, 수필, 소설 등을 주제로 구청 대강당에서 강연한다.

강좌는 ▲오는 19일 조규남 의 '시의 이해' ▲26일 이준섭의 '아동문학의 특징을 알아야 창작할 수 있다' ▲다음달 10일 이소연의 '좋은 노래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17일 조한순의 '수필 예문과 해설' ▲24일 김익하의 '소설문학에 관하여'가 차례로 진행된다.

내달 31일 특별 강연에는 청록파 시인 박목월의 아들이자 서울대 명예교수인 박동규 시인이 강사로 나서 '가치 있는 삶'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구 평생교육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좌를 운영할 것이며, 강사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