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파리스포츠클라이밍세계選 리드 예선 1위
2012-09-13 나는기자다
김자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 드 파리-베르시 체육관에서 열린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난이도(리드) 예선에서 주어진 2개의 코스를 모두 완등,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중국 칭하이세계선수권대회와 2009년 이탈리아 아르코세계선수권대회 리드(Lead) 부문에서 2회 연속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자인은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자연은 올 시즌 아직 우승 맛을 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 독일 뮌헨 볼더링월드컵과 프랑스 샤모니·브리앙송 리드월드컵에 출전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지난달 열린 뮌헨 월드컵에서는 11위에 그쳤고 지난 7월 샤모니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 열린 브리앙송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자인은 14일 오후 5시 리드 부문 준결승에 참가,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에 앞선 13일 오후 7시에는 볼더링 예선에 참가해 종합우승(Overall)에도 도전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