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일산서 181㎏ 포탄 발견, 軍 회수

2012-09-13     나는기자다

12일 오전 8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길이 90㎝, 두께 25㎝의 400 파운드(181㎏)짜리 포탄 한발이 발견됐다.

주상복합 건물 공사 중이던 굴착기 기사 김모(53)씨가 포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2시55분께 포탄의 뇌관을 제거하고 차에 실어 회수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전쟁 시기 항공기에서 투하됐으나 불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고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