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업무도중 복권구입·골프연습 천안시청 ‘날라리 공무원’ 철퇴

2014-07-09     퍼블릭 웰
  천안시청 공무원들의 나태한 근무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천안시는 근무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A과장을 1개월 간 직위해제하는 등 4명에 대한 인사조치를 8일 단행했다.
 
A 과장은 업무시간에 수차례에 걸쳐 복권을 구입하는 등 반복적으로 개인적인 업무를 본 사실이 안전행정부 감찰을 통해 적발됐다.
 
B 동장은 2012년 사업소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사업소 내 빈 건물에 소형 골프연습장을 설치한 사실이 밝혀져 사업소 과장으로 전출되는 문책을 받았다.
 
B 동장 후임으로 발령을 받은 C 사업소장 역시 이 골프연습장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돼 타 사업소로 인사 조치됐다. 이 연습장을 이용한 직원 D 씨 또한 타 부서로 전출 조치됐다.
 
천안시의 강도 높은 조치는 구본영 천안시장 당선 이후 첫 인사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 차원으로 풀이된다.
 
출처 : 충청투데이 / 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