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운영·시정권고 위원, 누구누구?
임기 만료된 부위원장, 감사를 비롯해 운영위원 9명과 시정권고 위원 7명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으로는 김종량 전 전북일보 편집국장(전북중재부), 감사로는 위철환 변호사(경기중재부)가 재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3월31일까지다. 서울중재부의 정학철 부위원장(제7중재부)과 윤구 감사(제4중재부)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언론중재위원회 권성 위원장은 “위원회는 양적 성장 외에도 피해구제 보도문 실효성 제고, 손해배상액 산정기준 개선, 서울지방변호사회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실무개선과 제도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성과는 열린 마음과 공정한 자세로 사건처리에 최선을 다해 온 중재위원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중재제도가 해외에 수출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제도임에도 널리 확산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앞으로 언론중재제도를 세계 여러 나라에 알려 우리 문화와 제도의 수출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개척해 나간다면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 ▲권성(언론중재위원장) ▲김종량(언론중재위 부위원장) ▲장진훈(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정탁(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경우(동아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정숙(영남대 국사학과 교수) ▲김수정(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남부희(전 경남신문 논설주간)
◇시정권고위원 ▲권성(언론중재위원장) ▲정학철(언론중재위 부위원장) ▲권일(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손영준(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한천수(전 중앙일보 미디어기획 실장) ▲어경택(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홍숙영(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