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명인들, 미리 만나세요…'공감! 청년국악'

2012-09-10     나는기자다

국립국악원이 상설공연 '공감! 청년국악' 9월 공연을 18~21일에 선보인다.

월별 상설공연으로 자리잡은 '공감! 청년국악'은 1979년 이후 30여년을 이어져온 전통의 무대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통과 창작 부문의 32개 단체가 국악축전을 펼친다.

18일에는 KBS국악관현악단 피리수석 김경아의 피리세계 '몽유도원도', 19일에는 박주희의 비파콘서트 '애(愛) 세이(Say)', 20일에는 창작국악단체인 필 인(Feel-in)의 '남녀상열지락', 21일에는 중요무형문화제 제23호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이수자인 박소라의 가야금소래담기 두 번째 이야기 '6개의 공간'이 준비돼 있다.

이동복 국립국악원장은 "무대에 오를 이들은 미래의 명인이 될 재목이자 숨은 보석"이라며 "'공감! 청년국악'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술가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나 전화(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8000원.【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