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용인시 출산여성 공무원 인사우대 정책 시행
2014-06-30 퍼블릭 웰
용인시가 여성친화도시와 걸맞게 여성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우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 중일 경우 승진 우대을 실시하고 만약 출산과 연계해 육아휴직하는 경우 복귀 시 희망하는 보직을 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의 이번 출산휴가자 승진 우대 정책은 승진심의 시 출산휴가 중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에서 승진후보자로 추천하는 경우 승진 우대할 계획이다.
현실적으로 불이익을 우려해 마음 놓고 출산에 전념하기 힘든 여성공무원을 배려하기 위해 안심하고 출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사운영계획에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다.
또 육아휴직 복직자 희망보직제는 출산으로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공무원 대상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운영되며 현안사업 및 인력 운영 상황을 고려해 본청 및 구청으로의 희망보직을 반영한다.
특히 출산 여성공무원에게는 출산에 따른 인사가점을 부여해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으로 인한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며 오는 7월 1일 이후 출산한 여성공무원에 대해 한 자녀당 1점(연속 2회까지)을 부여한다.
한편 용인시는 이밖에도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개선 추진실적에 따라 인사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유치 대상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기업유치에 공이 크다고 인정되는 공무원에게도 투자유치 기여도에 따라 인사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출처 : 인천일보 / 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