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조심'…귀가여성 뒤따라가 성폭행 미수 20대 검거

2012-09-10     나는기자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9일 밤 늦게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 미수에 그친 오모(2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이날 0시15분께 동해시 천곡동 길거리에서 귀가하던 박모(20·여)씨의 뒤를 밟아 납치한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는 그러나 박씨의 저항에 성폭행을 하지 못하고 달아났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사건 현장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동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