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해마다 900명
2012-09-10 나는기자다
충북에서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숨진 어린이가 한해 평균 9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09∼2011년)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만8091건으로 이 가운데 14세 이하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2049건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도 모두 2703명(사망 19명, 부상 2684명)으로 한해 평균 901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949명(사망 7명, 부상 942명), 2010년 905명(사망 9명, 부상 896명), 2011년 849명(사망 3명, 부상 846) 등이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2009년 29건, 2010년 25건, 2011년 25건 등 모두 79건으로 1명이 숨지고 85명의 어린이가 다쳤다. 【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