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조합장에 이창림 현 조합장 ‘당선’

2012-09-09     양대영 기자

제12대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에 이창림 현 조합장(64)이 당선됐다.

이로서 이창림 조합장은 3선에 성공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 조합장은 총 유효투표수 399표 중 58.8%인 235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재우 후보(48)는 41.1%인 164표을 득표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총 유권자 429명 가운데 399명이 투표에 참여, 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당선자는 ‘돈 벌고 경쟁력 있는 양돈산업’을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고 ▲축산물종합처리장(도축장) 건설 ▲축산물판매 활성화를 통한 돼지가격 안정화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 전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이 당선자는 제주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제주도축협조합장협의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015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