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행패부린 40대 주취폭력자 구속

2012-09-09     나는기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상습 주취폭력자 김모(47)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께 울산 남구의 한 주점에 혼자서 술을 마신 뒤 이유없이 주변 손님들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더 이상 술을 마시지 말고 대금결제 후 돌아가 달라"고 요구하는 업주의 얼굴을 테이블 위에 있던 빈 맥주명으로 가격해 약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2010년에도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해 구속돼 올 해 5월 만기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김씨를 구속했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