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부모되기' 학부모 연수

2012-09-07     나는기자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동교육지원청은 7일 초중학교 학부모 18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부모되기' 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주5일수업제가 전면 실시된 지 한 학기가 지난 시점에서 가정의 주말 문화를 점검하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과 보다 우수한 체험활동 활용 방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성동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부터 초중등 교원을 중심으로 자료 개발팀을 구성해 학부모 지원 자료를 개발했다.

지원자료는 '함께하는 토요일, 공감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토요일에 생기는 문제 이렇게 해결해요', '토요일엔 이런 활동을 해봐요' 두 개의 장으로 구성하고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과 이에 대한 해결 Tip,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학부모라면 한번쯤 느껴보았을 사례들을 상황별로 흥미롭게 구성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Tip도 학부모가 부담 없이 수용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용과 방법을 안내했다.

토요일에 활용할 수 있는 독서 활동, 봉사활동, 진로탐색 활동 등 전문성이 필요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그 방법을 안내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있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이나 유용한 홈페이지 주소 등을 함께 수록했다.

개발한 학부모지원자료는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성동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성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자료 활용을 통해 가정이 갖는 교육적 기능의 중요성을 통찰하고 의미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안내해 주5일수업제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