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직장 자재창고 턴 30대 입건

2012-09-07     나는기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7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창고에에서 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김모(3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7월29일 오전 6시께 부산 강서구에 있는 자신의 직장 자재창고에 몰래 들어가 롤전선 560㎏(시가 600만 원)을 승용차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롤전선 1800㎏(시가 4000만 원)을 훔친 뒤 헐값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내부 소행으로 판단, CCTV분석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파악한 뒤 직원 200여 명의 차량을 확인해 김씨를 검거했다.【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