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 시즌 끝났는데…물놀이 사고 2명 구조

2012-09-06     나는기자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40분께 강릉시 경포해변 백사장에서 약 100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고무튜브에 매달린 채 바다로 떠내려가는 서모(27·경기 수원시)·고모(26·경기 수원시)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서씨 등이 조류와 바람에 의해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한 상가 직원의 신고로 헬기와 순찰정을 출동시켜 이들을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수욕 시즌이 끝나 해수욕장에 인명구조요원들이 모두 철수한 만큼 안전에 최대한 유의해 줄 것과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22 번호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