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WCC총회 환경대축제 일환...『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홍보관』개관·운영
2012-09-05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기념 환경대축제’ 행사일환으로 6일~15일 거문오름에 위치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세계자연유산 가치 및 보전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의 위협으로부터 야생동물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방안을 모색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WCC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범도민적 정책 공조를 통한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의 기능과 고유 업무에 대한 선진국형 생태환경 보호 의지를 각국 대표단에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야생동물구조센터 일반현황, 제주의 대표적인 노루의 골격 표본과 치료 중 폐사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의 조류 박제전시, 사고, 중독으로 구조된 야생동물 실사 자료들이 전시된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는 6일 오전 11시 개관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국·내외 야생동물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2012 동아시아 야생동물구조 및 관리 워크숍」행사를 갖는다.
개관식에는 허향진 제주대총장, 김선우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하민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이재현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종택 한국야생동물구조센터협의회장, 이두식 제주대 수의과대학장, 안민찬 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 장, 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지회장, 윤영민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