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도변경' 강하면 주민 소원 풀었다
2012-09-05 나는기자다
경기 양평군 강하면의 소재지인 운심리 일대가 계획관리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과 함께 약 9만2000㎡에 달하는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다고 4일 양평군이 밝혔다.
그동안 강하면에는 도시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면소재지인 운심리 일대를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서 강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말끔히 풀어지게 됐다.
이번에 수립된 지구단위계획에는 도로와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설치계획과 주거용지, 공공시설용지, 기반시설용지 등 가구 및 획지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 건축물의 용도와 높이 등 친환경정비 유도로 지역간 불균형까지 해소할 수 있게 돼 체계적인 토지이용을 통한 강하면의이소생활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
이로써 강하면 운심리 일대의 개발행위와 건축행위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지역간 균형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수립으로 개발수요가 많은 강하면 지역에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토지의 경제적, 효율적 이용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