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남 제민일보 회장 사임,"20여년전 창간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정론구현에 힘써달라"
2012-09-04 양대영 기자
제민일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제민일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다하지 못한 도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모두가 이어가 달라"며 "20여년전 창간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정론구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택남 회장은 전문기업인으로 돌아가 천마그룹 경영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출신인 김 회장은 한림공고와 동국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포항종합제철엔지니어링에 근무하다 창업, 자수성가한 뒤 지난 2008년 제민일보를 인수, 제민일보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