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A.로드, 4일 탬파베이 상대로 복귀전
2012-09-04 나는기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로드리게스가 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통해 돌아올 것이라고 3일 전했다.
양키스 조 지라디(48) 감독은 "그가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며 로드리게스의 출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라디 감독은 "우리 팀에 로드리게스의 타격이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로드리게스는 주 포지션인 3루 대신 수비 부담이 적은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7월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중 펠릭스 에르난데스(26)의 투구에 왼손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재활에 전념해 온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말 라이브배팅을 시작한 뒤 양키스 싱글A팀인 탬파 양키스에서 경기 감각을 익혀왔다.
로드리게스는 부상 전까지 94경기에 나와 타율 0.276, 홈런 15개, 타점 38개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