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건강악화, 부산공연 빠졌다

2012-09-04     나는기자다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한 그룹 '울랄라 세션' 멤버로 위암4기 투병 중인 임윤택(32)이 건강 악화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매니지먼트사 울랄라컴퍼니에 따르면, 울랄라세션이 지난 1일 부산 벡스코에서 펼친 5대도시 투어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에서 노래하지 못했다.

울랄라컴퍼니는 "콘서트 준비와 항암치료를 병행하던 임윤택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다"면서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공연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임윤택은 대신 공연 중간 무대에 올라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인사말을 전했다.

울랄라컴퍼니는 임윤택이 16일로 예정된 광주 공연 무대에는 오를 수 있도록 스케줄 등을 배려할 계획이다. 울랄라세션은 광주에 이어 23일 대전, 10월6일 대구 등지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