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 흐리고 비…많은곳 시간당 30㎜
4일 전국이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에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오후에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5시부터 5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서해안, 경기북부내륙, 서해5도, 제주도산간 30~80㎜, 서울·경기남부내륙,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내륙,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외), 경북서부 20~50㎜, 경상남북도(경북서부 제외), 강원도영동, 제주도(산간 제외), 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다 오전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29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겠다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