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과 성매매한 30대 등 24명 덜미

2012-09-04     나는기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가출 청소년과 성매매를 한 김모(31)씨 등 24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A(15)양과 A양에게 성매수 남성들을 소개시켜준 B(16)양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A양에게 5만~1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정모(31)씨 등 3명은 A양에게 잠잘 곳을 제공해 주겠다고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양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성매수 남성들을 A양에게 소개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