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상습폭행 방화 50대 구속

2012-09-03     나는기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3일 동거녀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른 이모(57)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3시께 부산 남구 자신의 집에서 만취 상태로 동거녀(56)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전제품을 파손하고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동거녀를 마구 때려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