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워밍업, 에세이집 '독설 대신 진심으로'
2012-09-02 나는기자다
김구라는 “방송을 하루아침에 그만두고 보니 일상에서 누렸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다.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 있는 멋지고 좋은 사람들 덕분이었다. 내 고민이 깊으니, 오히려 남 고민도 들어줄 수 있는 진심이 담긴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제1부 ‘일상에서’는 방송 하차 당시와 이후의 일들, 그리고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 10여년간의 연예계 활동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제2부 ‘당신에게’에서는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 시간관념 없는 애인, 화장품을 사달라는 중학생 딸, 뒤늦게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20대 여성, 유부남과 사귀는 대학생 등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조언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