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경선]정세균 "전북 결과 발판으로 탄력 받을 것"
2012-09-01 나는기자다
정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은 원래 조직이나 바람을 일으키는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며 "앞으로 진정성과 정책으로 남은 광주전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선전해 꼭 승리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민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은 진정성을 가진 정세균을 꼭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전북의 아들! 단 하나뿐인 호남의 심장'으로서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1만1556표(26.53%)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나 누적 득표수는 1만3718표(14.14%))로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