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곶자왈공유화 기금 기탁”

작년에 이어 기금 2500만원 추가 기탁

2012-08-31     양대영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변정일)는 작년에 곶자왈공유화 기금으로 2,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사)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오경애)에 제주 곶자왈 내의 사유지 매입을 위한 기금 2,500만원을 기탁하였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사)곶자왈공유화재단 오경애 이사장과 마주 앉은 자리에서 “최근 제주올레를 비롯한 제주생태관광 활성화의 노력이 제주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이러한 때에 제주생태관광을 더욱 활성화시켜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동시에 그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JDC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조성사업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시작하였고, 도립공원 지정 시에 곶자왈 내에 사유지가 많아 공원면적을 확대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격었다.”라고 언급한 뒤, “곶자왈공유화재단이 곶자왈 내의 사유지 매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제주의 곶자왈 도립공원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사)곶자왈공유화재단 오경애 이사장은 “곶자왈공유화 기금을 기탁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곶자왈공유화 기금뿐만 아니라 정부의 재정지원 등을 통해 제주의 곶자왈 사유지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답하였다.

한편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제주자치도-JDC-(사)곶자왈공유화재단」이 중앙정부의 환경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추어 곶자왈 지역의 보전뿐만 아니라 교육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약 155만㎡의 곶자왈 지역에 탐방안내소 및 생태탐방로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공원사업으로 현재 1단계 사업으로 생태탐방로 등에 대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9월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맞추어 일부 탐방로를 개방하여 제주도민 및 전 세계의 환경관계자들에게 제주 곶자왈의 생태․환경적 우수성을 알릴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개발사업처 (064)797-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