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제주건축 주역들이 말하는 카사 델 아구아의 현재와 미래, 9월 6일 제주대서 학생토론회 열려

2012-08-31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의 김형준교수는 오는 9월 6일(목) 오전 10시 제주대 공과대학4호관 강당에서 ‘미래의 제주건축 주역들이 말하는 카사 델 아구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현재 도내의 큰 이슈인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에 대해 미래의 제주건축 주역인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내놓는 자리로 개최된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카르도 레코레타의 유작인 카사 델 아구아가 철거위기에 놓이면서, 이에 대한 여론이 뜨겁다. 이번 토론회는 과연 철거만이 답일까?라는 질문에 학생들 스스로 답을 하고 대안을 찾는 자리이다. 기성세대와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젊은이들이 카사 델 아구아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하다. 이들의 순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주건축의 미래가 된다는 점에서 이들에 목소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론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김형준 교수의 현대건축과 한국건축사 수업을 듣는 학생들로 이번 카사 델 아구아의 철거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문제의식 때문에 토론회가 열리게 되었다. 제주건축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건축학도들이 어떤 생각과 아이디어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건축학전공 김형준 교수(754-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