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옆에서 점등버튼 누른 제주대 문제영씨

국가원자력 성과 개막 행사에 전국 학생 대표로 참여

2012-08-31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석사과정 문제영씨(지도교수 정범진)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원자력연구개발 성과한마당 2012' 개막식 행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등 VIP들과 함께 개막을 알리는 터치버튼 점등자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관하고 있다.

문씨가 개막식 점등자로 참석하게 된 것은 지난 6월 대전에서 열린 '제10회 원자력대학생 논문 발표대회'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는 이번 행사 개막식엔 우수 원자력 전공 학생 대표 2명이 초청됐는데 문씨가 우수 논문상을 받아 이중에 포함됐다. 문씨는 국무총리 바로 옆 왼쪽에 자리해 점등버튼을 눌렀다.

점등 행사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루이스 에차바리 OECE/NEA(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민병주ㆍ하태경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정범진 교수(011-9043-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