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표단, 탐라대전 참여 민속보존회 경연 연습에 구슬땀 쏟아

2012-08-31     양대영 기자

“탐라, 부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3일~19일까지 7일간 이호해변을 중심으로 한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될 “2012 탐라대전”에 제주시를 대표 하여 각종 경연에 참가할 단체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단원 모두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2012 탐라대전’ 중 경연에 참가하는 제주시 대표 단체를 살펴보면, 9월 13일 오후 7시0~8시까지 주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 개막을 알리는 “주제 퍼레이드”에는 이도1동, 이도2동, 이호동, 조천읍,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민속보존회가 참가하고,  15일 오후 1시~4시까지 제2무대에서 사라져가는 제주어 말하기 대회에는 구좌읍, 건입동이, 축제기간 중 제주시 축제의 날인 17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호해변 탐라 광장에서는 메인 경연으로, ▲풍물 경연이 관내 18개 민속보존회들이 출연, 저마다 기량을 겨루게 되며, ▲걸궁 경연에는 이도 1동 민속보존회에서 “이도리 액막이 걸궁”이라는 작품으로, 한림읍 민속보존회에서 “비육우마 기원 액막이 걸궁”이라는 작품으로 제주시를 대표하여 경연하고, ▲금년도 축제의 피날레 경연인 민속예술 경연에는, 오라동 민속보존회 “정실 도노미당 사놀이”라는 작품으로 한경면 민속보존회 “한경면 웃뜨르 산듸 농사 소리”라는 작품으로 경연에 참가 한다.

한편, 민속예술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민속보존회는 201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해 경연에 참가하게 된다. ※ 자세한 문의사항은 탐라대전 추진위원회 ☎ 064-710-3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