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미부근 창문절단과 수색 동시 진행
2014-05-30 퍼블릭 웰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미 창문부분 절단작업이 진행된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45일째일 3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양 끝부분에서 잠수 수색과 함께 수색 불가 구역의 장애물을 빼내기 위한 창문 절단 작업이 동시에 진행한다.
구조팀은 전날 낮에 이어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4시 10분까지 수중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추가로 수습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8시 57분, 오후 2시 38분, 오후 8시 28분 전후로 3층 선수·로비·연돌 좌현, 4층 선수 중앙을 수색하고 4층 선미 다인실쪽 창문 절단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날 진도 해역에 초속 5∼8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m 안팎으로 일겠다고 예보했다.
출처 : 세계일보 / 박태훈 기자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