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김연주 8년만의 컴백…'행복결혼위원회'
2012-08-31 나는기자다
대한민국 결혼문화의 일그러지고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는 결혼정보 토크쇼다.
김연주는 “새로운 채널에서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8년 동안 애들을 돌보느라 방송활동을 못해 ‘감이 떨어지진 않았을까’ 걱정했다. 예전에 비해 방송환경이 많이 변했고 남편(MC 임백천)도 요즘 방송은 무조건 재미있게 해야 한다고 해서 부담도 있고,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걱정했던 만큼 오랜 세월이 흘렀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예전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다.”
또 “공백기 동안 많이 변화된 방송환경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행복결혼위원회’로 방송활동을 재개했으니 앞으로 더 활발하게 방송할 수 있는 기회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김연주는 “오락성뿐만 아니라 유익성도 있어야 하는 만큼 ‘행복결혼위원회’가 잘못된 한국 결혼문화의 변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행복결혼위원회’는 신혼부부를 포함한 20명의 시민패널들이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9월8일부터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