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취업역량 강화‘스타트’

2012-08-30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임동춘)은 29일 1호관 세미나실에서 ‘2012 문화콘텐츠ㆍ기획홍보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식 행사를 가졌다.

이 과정은 인문사회계열 재학생 및 미취업졸업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교육을 시켜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강식에서 임동춘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과정이 제주특별자치도의 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의적·실용적인 인문학 모델과 바람직한 산학관(産學官) 협동모델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제주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일환이며 제주도에서 예산 전액(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과정은 ▲ 영상·방송인력 양성트랙(담당 김치완·조홍선 교수) ▲ 홍보․출판인력 양성트랙(담당 김동윤 교수) ▲ 박물관 학예사 양성트랙(담당 김영관․정창원 교수) ▲ 사회복지인력 양성트랙(담당 최현 교수) 등 4개 트랙으로 짜여졌다.

4개 트랙에는 모두 80여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가하고 있다. 교육은 학기 중에는 이론 위주, 겨울방학에는 산업체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에 중점을 두기위해 산업체 현장전문가를 강사진으로 대거 구성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취업ㆍ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인문대학은 기대했다.<인문대학 행정실(754-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