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 응급실서 난동 부린 4명 입건
2012-08-30 나는기자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30일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운 김모(51)씨 등 4명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8일 오후 10시25분께 속초 모 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빨리 해주지 않는다며 심전도 기기 등 의료기기를 부수고 고함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김씨 등은 입원 치료까지 받을 정도의 중한 상처가 아니라고 판단한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혈액검사에 따라 입원을 결정하겠다고 하자 격분해 이같이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속초=뉴시스】